돌 아기 고열 지속 시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과 기준

아이가 고열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 요즘 독감도 유행인데, 특히 돌 전 아기는 체온 변화에 민감하니 더 조심해야 해요. 오늘은 돌 아기 고열 지속 시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1. 아기 정상 체온과 고열의 기준

먼저, 3~36개월 소아의 정상 체온은 37.5도 이하랍니다. 우리 아이는 평소 36.5~36.8도 정도였어요.

보통 38도 이상이 되면 발열로 보고, 39도 이상이면 고열로 취급해요. 특히 39도 이상이면 열성경련의 위험이 있으니 빠르게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Tip: 아이의 평소 체온을 미리 알아두세요. 이 정보는 고열 대처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2. 해열제 복용 시 기본 원칙

고열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챔프 시럽 빨간색(타이레놀 계열)을 복용했어요. 저희 아이는 체중이 8kg 이하라 2.5ml를 먹였답니다. 해열제는 크게 2개로 아세트아미노펜과 ~프로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계열로 나뉘어 있는데,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볼게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1일 최대 5회를 초과해 복용하면 안 돼요.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을 두 번 복용했음에도 8시간이 지나도록 열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때 고민 끝에 해열제 교차복용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3. 해열제 교차복용이란?

열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2시간 간격으로 교차로 복용하는 방식이에요.

💡 복용 예시

• 1차 복용: 아세트아미노펜(챔프 시럽 빨간색)
• 2시간 후: 이부프로펜(맥시부펜 시럽)

단, 같은 계열의 약을 연속으로 복용하지 않아야 해요. 아세트아미노펜은 4~6시간 간격, 이부프로펜은 6~8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펜' 계열끼리 교차복용 하는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교차복용하는 하는 것, 실수하지 마세요.

 

4. 실제 교차복용 사례

저희 아이의 경우 열이 잘 떨어지지 않아 맥시부프로펜 계열인 맥시부펜 시럽을 복용했어요. 휴일 저녁이라 약국 찾기가 어려웠지만, 다행히 근처 약국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열린 약국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네이버지도나 구글에 검색해도 나온답니다.

https://www.pharm114.or.kr/

휴일지킴이약국

 

 

맥시부프로펜은 체중에 맞는 용량을 꼭 확인하고 복용해야 해요. 실제 교차복용 후 열이 조금씩 떨어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39도까지 오르락내리락해서 다음 날 바로 소아과를 방문했어요.

💡 복용 시 주의할 점

열이 39도 이상으로 너무 높다면 교차복용은 일시적인 대처법이에요. 어떤 이유 때문에 고열이 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빠르게 소아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5. 교차복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약 포장지에 기재된 용법과 용량을 꼭 확인하세요. 열이 39도 이상일 경우, 교차복용으로 시간을 벌며 소아과 방문 준비를 하는 편이 좋아요. 약을 복용해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기 등 추가적인 방법을 병행해 보세요. 너무 차가우면 아이가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

 

중요: 해열제는 과다 복용 시 아직 덜 성장된 아이의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따라서 정해진 간격과 용량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마무리하며

아기 고열은 부모님에게도 큰 스트레스죠. 다행히 아이는 다음날 아침 일찍 다녀온 소아과에서 받은 약을 먹고 조금씩 열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해열제 복용 원칙을 잘 지키면서 차분히 대처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으니 교차복용까지 적용해 보면서 39도 이상의 고열을 낮춰보세요! 육아 중인 모든 엄마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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