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플러스 카드로 바뀐 하이패스 카드 신청 발급 후기

새 차를 구매하면서 예전처럼 편의점에서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구해볼까 했는데, 요즘엔 흔히 볼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찾아보니 ‘하이패스카드’라는 이름도 바뀌어서 ‘하이플러스카드’로 새로 단장했다고 한다. 이름만 달라진 줄 알았더니, 혜택과 발급 과정이 훨씬 스마트해진 느낌이었다.

 

하이패스카드 → 하이플러스카드?

2024년 상반기부터 기존 후불·선불 하이패스카드가 하이플러스카드로 리뉴얼된 것 같았다. 새 체계로 넘어가면서 이름만 달라진 건 아니고, 카드 기능과 혜택, 그리고 발급·관리 방식이 확실히 달라진걸 알 수 있었다.

 

 

도로공사 측에서는 이용자 편의성과 결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로 개편했다는 설명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아, 물론 기존 '하이패스' 카드 이용현황과 이런것들도 연동은 되어있었다.

 

SM하이플러스

 

하이플러스카드 특징과 종류

처음 어플(‘하이플러스’)을 설치해보니, 스마트 하이패스카드와 베이직 하이패스카드 등 다양한 카드가 있었다. 종류가 여러가지였는데, 실제로 혜택에서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니었고,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았다.

 

나는 스마트 하이패스카드로 선택했다. 개인명의 1인 1매만 신청 가능한 점, 그리고 하이패스 주차장과 통행료 결제는 물론, 친환경차와 경차 할인, 출퇴근 시간 할인 등 부가혜택이 눈에 띄었다.

 

충전 및 결제 환경

과거에는 계좌 이체로만 자동충전이 가능했는데, 이젠 카카오뱅크나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했다.

 

 

자동 충전금액이나 방식도 어플에서 바로 설정할 수 있어서 훨씬 자유로워졌다. 단, 최소 1만원 이하, 5만원 충전은 바뀌지 않은 듯하다.

 

 

 

발급 과정과 실물 후기

어플로 신청하는 게 가장 편했고, 카드 배송비는 어플 가입자(뭐 동의버튼 눌렀음) 무료였다. 카드 발급비만 딱 6천원으로 5만원이 충전되면서 6천원 차감되는 형식이었다.

 

 

평일 오전에 신청했더니 영업일 기준 바로 이틀 뒤에 우체국 등기로 도착했다. 참 빠르기도 했고, 실물카드는 깔끔하고 예뻤다.

 

 

물론 하이패스 단말기 안에 들어가면 평소에 꺼내볼 일은 없겠지만, 새 카드 받아드니 기분이 괜히 좋았다. 하이플러스 카드야~ 앞으로 말 잘듣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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