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단백질 보충입니다. 특히 유당불내증, 과민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 등의 장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적합한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4번째 구매해 사용 중인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이 저처럼 장 건강에 민감한 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 주요 특징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는 '옵티멈' 회사에서 출시한 가장 상위 버전의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유청 단백질 중에서도 가장 순수하게 추출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 흡수가 매우 빠르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1) 빠른 흡수와 높은 순도의 단백질
-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체내 흡수가 매우 빠르다는 것입니다. 파우더 입자가 매우 작아서 섞을 때 가루가 날릴 정도입니다. 이렇게 작은 입자 덕분에 몸에 빠르게 흡수가 가능합니다.
- 또한, BCAA를 자체적으로 함유하고 있어 운동 중 근육통과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1스쿱에 약 30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이는 100g짜리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과 비슷합니다.
2) 유당불내증에도 안전한 단백질 보충제
가장 중요한 장점은 가수분해 분리유청 단백(HWPI)이라는 단백질을 사용하여 유당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나 과민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분들도 나름 안정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습니다.
섭취 방법과 추천 섭취 시간
- 물은 1스쿱 기준으로 200~400ml 사이에 섞어주시면 적당합니다. 뭉침 없이 잘 섞이는 편이라 쉐이커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상적인 섭취 시간은 운동 직후 30분 내입니다. 운동 중 근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타놓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
-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피넛버터, 터보초콜릿 등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저는 터보초콜릿 맛을 주로 먹는데,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단백질 권장량은 운동하는 사람 기준으로 자신의 체중의 1배1.5배입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50kg이라면 단백질을 50g~75g 정도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 식단에서 20g 정도를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보충제 한 잔(30g)을 추가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 섭취 횟수는 최대 하루 2회를 권장하지만, 저는 하루에 1번도 잘 먹지 않습니다. 최대한 순수 식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려 하고 보충제는 운동한 날에만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관 방법과 가격
- 해당 제품은 개봉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가이드되어 있습니다. 저는 차 트렁크나 싱크대 아래에 보관하는데 문제가 생긴 적은 없습니다.
- 가격은 정가 13만원 정도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약 1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할인 이벤트를 통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점과 개선 사항
작년에 비해 플라스틱 맛이나 비닐봉지 맛이 나는 등 제품의 맛에 대한 불만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 최근에 구매한 제품에서는 그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결론
유당불내증이나 과민성대장염 등 장 트러블이 있는 분들께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순도가 높고 체내 흡수가 빠른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아무런 트러블이 없다면, WPC나 WPI 같은 일반적인 제품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먼저 경험해보셔도 좋습니다. 40 서빙에 8~10만 원이면 꽤 비싼 편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 이 제품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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