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서 신선한 감자를 한 보따리 보내주셔서, 맛있는 감자전, 감자채 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감자전은 간단하지만 그 맛은 정말 고소하니 항상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순수한 감자만을 사용한 담백한 감자채 전을 소개해드립니다.
재료 준비
우선, 감자채전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감자. 감자가 가장 중요합니다. 중간 크기 5개로 2판 부칠 수 있었어요.
- 큰 감자: 5개
- 소금: 한 꼬집
- 식용유: 적당량
- 초간장: 적당량 (선택 사항)
- 부침가루: 1~2큰술 (선택 사항)
- 양파: 1개 (선택 사항)
이번 레시피에서는 순수한 감자채 전을 위해 부침가루와 양파를 생략하고 감자만을 사용해 볼게요.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정도 양에, 부침가루 1 큰술을 넣어도 바삭하게 부칠 수 있는데, 오늘은 감자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끼고 싶어서 아무것도 넣지 않았답니다.
감자 준비
- 감자 손질하기: 큰 감자 5개를 준비합니다. 감자 1개는 얇게 채 썰고, 나머지 4개는 강판에 갈아줍니다.
- 감자 물기 제거: 갈아놓은 감자를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 다양한 감자채 전 감자전 레시피 중에, 감자를 갈고 나온 물을 채반에 밭혀서, 위에 뜬 물은 버리고 밑에 가라앉은 감자 전분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번에는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바로 부쳐먹었으며 충분히 맛있습니다.
(게다가 설거지 거리가 많이 늘어나긴 합니다.)
감자전 반죽 섞어 만들기
- 반죽 준비: 갈아놓은 감자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감자 전분이 골고루 퍼지도록 저어주세요.
- 얇게 채 썬 감자 추가: 반죽에 얇게 채썬 감자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전의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감자전 부치기
- 기름 두르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중간불로 예열합니다. 기름이 뜨거워지면 감자 반죽을 팬에 올립니다. 감자 반죽 부치기: 감자 반죽을 팬에 얇게 펴서 올리고, 뒤집개로 한두 번씩 꾹꾹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전이 바삭하게 익습니다.
- 기름 추가하기: 주변의 기름이 다 흡수되면 가장자리에 기름을 한 번 더 둘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전이 고루 익고 바삭하게 됩니다.
- 뒤집기: 감자전을 5분 이상 잘 익힌 후 뒤집어서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부쳐줍니다. 감자전이 잘 익도록 중간중간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세요.
- 중앙 부분 익히기 팁: 감자채 전이 팬 위에서 빙글빙글 돌리도록 하여 기름이 가운데로 몰릴 수 있게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가장자리만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자전 완성
이제 바삭하게 잘 익은 감자채 전을 완성했습니다. 감자전을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양파장아찌나 깻잎장아찌, 혹은 만능양념간장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초간장 만들기
초간장은 간단하게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을 섞어 만들 수 있습니다. 감자전의 담백한 맛을 살려주는 초간장은 필수입니다.
양파장아찌 만들기
양파장아찌는 얇게 채 썬 양파에 식초, 간장, 설탕을 1:1:1 비율로 섞어 만든 양념에 절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처갓집에서 보내준 신선한 감자로 만든 감자채 전 레시피를 완성했습니다. 아직 많이 남긴 했지만, 부지런히 감자를 먹어야겠습니다.
감자채 전은 담백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으로, 가족 모두가 좋아할 만한 요리입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감자를 갈아서 만드는 방법과 얇게 채 썬 감자를 함께 사용해 식감도 살리고, 간단한 조리법으로 맛있는 감자채 전을 만들어보세요.
다양한 간장도 만들어서 함께 곁들이면 그 맛이 더욱 좋아지니 만능양념간장이라도 꼭 만들어서 같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식탁에 풍성한 맛을 더해줄 이 레시피로 행복한 식사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