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3개월 차에 접어든 제 블로그의 놀라운 방문자 수 증가와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근 7월 들어 일간 방문자 수가 기존의 200명 즈음에서 갑자기 일간 5000명에 도달한 경험과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 볼게요.
1. 방문자 수 급증의 원인
7월 16일부터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평균 일일 방문자수가 200~300명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입니다.
16일부터 1600명이 유입되더니, 이후 5일 동안 5000명 가까이 지속해서 유입되었습니다.
특히 19일 금요일에는 3700명, 20일 토요일에는 5000명, 21일 일요일에는 4900명으로, 주말에 유입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자 유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트래픽 소스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다음 상단 혹은 레시피 탭에 노출되지 않았으며, 주로 '카카오스토리'와 '기타 유입의 브런치'에서 많은 유입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어플을 설치해서 찾아보았는데, 상단 혹은 메인 페이지에 노출은 아니었습니다.
며칠을 이유도 모르고 있다가, 유입 로그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브런치 글 하단의 '함께 볼만한 스토리'에 제 글이 소개된 것이 주요 유입 경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박한 레시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처럼 갑작스럽게 증가한 방문자 수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석 도구를 활용하여 유입 경로와 방문자들의 행동을 자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주말에는 특히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블로그를 탐색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애드센스 수익 분석
방문자 수가 급증하면서 애드센스 수익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레시피와 일상 분야의 광고 단가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16일에는 1000명 유입 시 0.37달러부터 하루 최대 3.48달러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방문자 수가 5000명을 넘었지만 광고 노출이 2700회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의아했지만, 클릭 수가 64로 노출 RPM이 꽤 많이 상승했습니다. 일간 수익 중 가장 높은 금액을 받아본 순간이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방문자 수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만, 광고 클릭률(CTR)과 페이지 RPM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저는 광고 배치와 콘텐츠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를 본문 중간에 자연스럽게 배치하거나, 사이드바에 고정 광고를 추가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지금은 속도가 늦어진다는 결과로 기본 세팅으로만 운영 중입니다)
그 결과, CTR이 향상되었고, 페이지 RPM도 꾸준히 상승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애드센스 수익 구조 변경
최근 애드센스의 수익 구조가 변경된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기존의 CPC(클릭당 비용) 구조에서 CPM(1000회 노출당 비용) 구조로 전환되면서 수익 계산 방식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CPC 값은 여전히 보고서에 잡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페이지 RPM 값을 모니터링하며 수익 추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 광고 수를 증가시키면 일시적으로 페이지 RPM 값이 커질 수 있지만, 가독성이 떨어지고 체류 시간이 줄어들며 이탈률이 올라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의 콘텐츠에 적합한 광고 게재 조건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자동 광고 수와 수동 광고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CPC와 CPM의 개념은 광고 수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PC는 클릭당 비용을 의미하며, 광고가 클릭될 때마다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반면 CPM은 1000회 노출당 비용을 의미하며, 광고가 1000번 노출될 때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 애드센스는 CPM 구조로 전환하며 수익 계산 방식을 단순화하고 있습니다.
4. 블로그 운영 전략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며,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첫째,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독창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방문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방문자 수 증가로 이어집니다. 품질을 높이기 쉽지 않다면, 자주라도 발행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둘째, SEO 최적화를 통해 검색 엔진에서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키워드를 적절히 사용하고, 메타 태그와 제목 태그를 최적화하여 검색 엔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전 코어웹 바이탈 CLS 초과 이슈로 아직도 좋은 블로그는 못되지만, 곧 해결할 거라 믿습니다.
셋째,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블로그 글을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방문자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을 활용하여 블로그 글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홍보를 하고 있긴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넷째, 방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댓글을 통해 방문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블로그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티스토리는 방문자가 5000명씩 되어도, 댓글이 거의 안달리더군요.
결론 및 향후 계획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방문자 수와 애드센스 수익이 급증한 경험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방문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은 브런치의 추천 게시물로 인한 유입이었으며, 애드센스 수익 구조 변경에 따른 수익 관리 방법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며 방문자 수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보겠지만, 브런치에 노출되거나, 다음 상단에 노출되는 천운도 따라줘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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