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을 활용한 호박잎 쌈밥은 입맛 없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인 밥도둑입니다. 돼지고기, 고추, 버섯, 양파 등 냉장고에 남는 재료를 활용해 맛있고 건강한 강된장을 만들어 집 나간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재료 준비 및 손질
준비재료는 돼지고기와 냉장고 야채칸에 시들시들해진 야채들입니다. 두부도 으깨어 넣으면 더 맛있지만 오늘은 각종 야채들만 블렌더를 사용해서 다져주었습니다.
이런 블렌더를 통해 재료를 쉽게 다져넣을 수 있습니다.
- 돼지고기 (200g): 돼지고기는 강된장의 주된 베이스입니다. 대패삼겹살처럼 지방이 좀 있는 부위를 사용하세요.
- 고추 (5개):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알맞은 양입니다. 밥에 싸 먹었을 때 알싸한 맛이 입맛 돋우기에 좋습니다.
- 버섯 (100g):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을 사용하면 고기와 비슷한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 양파 (1개): 양파는 강된장에 달큰한 맛을 더합니다.
- 된장 (집된장 1큰술, 시판된장 1큰술): 집된장과 시판된장으로 강된장의 깊은 맛을 만들어냅니다.
- 간장 (1큰술): 간장의 감칠맛이 강된장을 더 맛있게 합니다.
- 호박잎: 쌈밥을 싸먹을 때 필요한 호박잎은 신선하고 한번 세척 후 찜기에서 쪄내면 됩니다.
조리 방법
재료 손질하기
돼지고기, 고추, 버섯, 양파를 각각 블렌더를 통해 잘게 다집니다.
각 재료가 균일하게 다져져야 조리 시 일관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너무 작게 다지지 않고 약간의 씹는 맛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볶기
팬을 중불로 달군 후,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바싹하게 구워줍니다.
돼지고기를 바싹하게 구워야 나중에 된장과 섞였을 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된장 넣고 볶기
돼지고기가 익으면 집된장 1큰술과 시판된장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볶아줍니다.
된장을 미리 볶아주는 과정은 강된장의 맛을 한층 깊고 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진 채소 넣고 볶기
다진 고추, 양파, 버섯을 모두 넣고 수분이 날아가고 꾸덕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채소들의 수분이 충분히 날아가야 강된장이 물지 않고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간 맞추기
간이 부족하면 간장 1큰술을 넣고 졸이듯 볶아줍니다. 쌈장이 너무 짠 경우 재료를 더 넣어주면 좋습니다.
저처럼 재료를 많이 넣은 경우 쌈장이 짜진 않아서, 이때 간장을 추가하면 강된장의 짠맛과 감칠맛이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호박잎 찌기
호박잎을 깨끗이 씻은 후, 찜기에 올려 찝니다.
호박잎을 찔 때 너무 오래 찌면 잎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적당히 부드러워졌을 때 찜기에서 꺼내면 됩니다.
완성 및 서빙
쪄낸 호박잎에 완성된 강된장을 곁들여 쌈밥으로 즐기면 됩니다.
호박잎의 신선한 향과 강된장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여름철 입맛을 돋워줍니다.
강된장은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많이 만들어두고 밑반찬으로 조금씩 꺼내먹기 좋답니다. 물론 냉장고에 시들어가는 야채들 처리하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총평
이번 여름, 건강하고 맛있는 강된장 호박잎 쌈밥으로 입맛을 돋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보세요.
블렌더만 있으면 쉽고 간편한 재료와 조리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돼지고기와 냉장고의 야채들만 준비해 주세요. 그럼, 맛있고 건강한 강된장 호박잎 쌈밥을 즐기며 여름철 별미를 만끽해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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