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가 그토록 기다리던 부동산 경매에 처음 도전해봤어요! 대전지방법원을 처음 방문해 법원 경매를 경험하며 느꼈던 생생한 후기를 나누려 해요. 특히 경매 입찰에 처음이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정보들로 가득하답니다. 그럼, 저의 첫 경매 도전기 시작합니다.
1. 일찍 가면 좋은 이유!
부동산 경매는 아무래도 매각기일 개시가 10시부터라서요. 이왕이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아요. 저도 이걸 알고 9시 50분쯤 도착했거든요. 그런데 도착해보니, 차들이 쏟아져 들어와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더라고요! 10시가 다 되어가자, 대부분 차량들이 2중 주차를 하더군요. 저도 따라 2중 주차를 하고 일단 법정으로 향했답니다.
다음엔 좀 더 여유 있게 9시 반쯤 도착하면 주차를 널널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매 참석하실 때 주차 상황을 미리 생각하시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2. 경매 법정 위치 파악하기
대전지방법원 경매 법정은 법원 본관과는 다른 위치에 있어요. 정문에서 들어가서 왼쪽 편으로 들어가야 했어요. 즉, 입구로 차를 타고 들어와 한바퀴 둘러서 출구쪽에 있었어요. 처음이라 조금 헤맸지만, 다음번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경매 법정은 106호이고, 법정 앞에는 그날 매각이 진행될 물건 공고들이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요. 이날 공고는 무려 50여 개나 되어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나왔어요.
3. 입찰 진행 절차
경매에 처음 오신다면 이 절차가 참 신기할 거예요! 저는 10시에 도착해서 법원에서 진행하는 매각 관련 설명을 들었어요. 이후 10시 15분에 입찰표를 교부받았는데요, 원하는 만큼의 입찰표를 받을 수 있어서 저도 두 장을 받아 한 장은 연습용으로 사용했어요. 이렇게 꼼꼼히 준비하니 실수 없이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었어요.
4. 보증금 준비와 제출 방법
입찰 보증금 마련은 법원 내 별관에 있는 신한은행이나 하나은행에서 가능했어요. 저는 하나은행을 이용해 보증금을 마련했답니다. 떨리지만 은행에서 큰 금액의 수표를 준비하고, 사건번호와 제출자 도장을 찍고 보증금 봉투를 봉해서 완성했어요.
모든 서류와 봉투에는 도장을 꼼꼼하게 찍어두면 절차가 깔끔하게 진행된답니다. 그리고 입찰봉투에 잘 넣고 나면 법정 앞제출하는 곳 전에 호치케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여기서 봉투를 고정하고 신분증을 보여주며 입찰봉투를 내면 완료되죠! 참 쉽죠?
5. 입찰 마감과 낙찰자 발표
11시 반에 입찰이 마감되면 사건번호 순서대로 입찰된 명수를 세어 발표해 주세요. 정말 긴장감이 넘치는 순간이었어요! 10명 이상 입찰한 물건부터 낙찰자를 발표했어요. 저는 이날 최저가 4억 5천만 원짜리 아파트에 입찰을 넣어봤는데, 7명이 응찰했더군요. 과거에 비슷한 물건이 5억 8천만 원에 낙찰됐고, 제가 입찰한 물건의 최고 매수가는 5억 7천, 차순위가 5억 6천, 그리고 3순위가 5억 5천이더라고요.
비록 제가 입찰한 물건은 아쉽게 낙찰되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요. 다음에는 좀 더 경쟁력 있는 금액으로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총평
경매 입찰의 과정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리고 신기했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본 기분이었어요! 특히 법원에서 진행하는 부동산 경매의 모든 절차와 환경을 직접 체험해보니, 책으로 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앞으로 경매에 더 자신감이 생긴 느낌이에요.
법원 경매에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시길 추천해요! 부동산 경매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니까요, 많이 공부해 보시고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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