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 둔산동에서 이자카야 하면 떠오르는 곳, 천구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천구네는 맛도 분위기도 정말 특별한 곳이라 후기와 꿀팁을 정리해봤답니다. 예약 방법부터 인기 메뉴까지, n번째 방문한 천구네의 모든 것! 함께 살펴볼게요.
천구네 예약 방법
천구네는 소문난 맛집인 만큼, 예약이 정말 어렵기로 유명해요. 테이블이 단 4개밖에 없어서,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곤 하죠. 그래도 가끔 생각날 때 보면 2번에 한번 꼴로 예약 성공하긴 합니다.
예약 꿀팁?!
예약 가능 시점은 매일 자정, 10일 뒤의 날짜가 열려요. 네이버예약으로 예약 시간대를 맞춰 미리 대기하는 것이 필수랍니다. 미리 만남이 예정되어있는 모임 10일 전에 도전해 보세요.
예약 방법
예약에 성공하면, 예약금과 함께 예약메뉴를 미리 지정해야 해요.
예약메뉴는 모둠사시미, 혼술사시미, 금태솥밥, 부타솥밥, 오징어물회 중에 예약할 수 있고, 나머지 메뉴는 현장에서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보통 모둠사시미나 금태솥밥은 깔고 시작하는편이에요. 예약이 확정되면 바로 친구들과 축하할 준비하세요!
영업시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보통 월,화는 예약이 수월했던 편이었고, 목, 금, 토요일은 상대적으로 예약이 힘들었어요. 잘 참고하시면 예약 성공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갈 거예요. 꼭 도전해보세요!
주차 및 분위기
천구네는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건물 영업시간이 끝나기 전에 차를 빼야 하니, 시간 관리가 중요하답니다. 여유 있게 주차하시고, 맛있는 시간을 즐기세요.
가게는 작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약간 오래되 보일 순 있어요. 요즘 감성은 아니긴 해요. 마치 일본 골목 안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에 온 듯한 느낌을 주죠.
특히, 천구네만의 특별한 포인트는 바로 잔 고르기! 가게에 다양한 예쁜 잔이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잔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잔 고르기가 생각보다 재미있고, 친구들과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좋았답니다.
천구네의 인기 메뉴
1️⃣ 모둠 사시미 (5.2만 원)
천구네의 모둠 사시미는 보는 순간 감탄이 나올 정도로 플레이팅이 멋져요. 사진 찍기 딱 좋은 비주얼이라, SNS에 올려도 반응이 폭발적일 것 같았답니다. 현실은 사진 바보가 찍는 사진이라 비주얼이 별로인데, 실물로 보면 장난 아니랍니다.
사시미 구성은 제철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n번째 방문했던 이 날은 신선한 석화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특별했어요. 석화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으면서도 특유의 바다 향이 은은하게 퍼졌어요. 후토마키는 항상 나오긴 하지만 내부 재료가 바뀌는 것 같았고, 사시미는 신선도가 굉장히 높을 뿐더러 두툼하게 썰려있었어요. 한 입 먹을 때마다 고급스러운 감칠맛이 가득한 그런 느낌이라 술이 술술 들어갔답니다.
2️⃣ 금태 솥밥 (4.5만 원)
이자카야 천구네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금태 솥밥! 금태는 기름지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솥밥을 한 입 떠먹으면, 금태의 풍미가 고스란히 밥알에 배어 있어 감탄하게 돼요. 역시 천구네의 인기메뉴인 이유가 있답니다.
특히, 솥밥을 조금 남겨둔 뒤, 마지막에 오차츠케로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잘 섞어서 먹을 땐, 밥알이 한 톨 한 톨 살아 있는 느낌과 함께, 금태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졌어요. 마지막에 뜨끈한 국물을 부어 먹는 오차츠케는 부드럽고 깔끔한 마무리를 만들어줘서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3️⃣ 소고기 야키소바
당시 현장에서 추가로 주문한 야키소바도 빠질 수 없죠. 적당히 쫄깃한 면발과 짭짤한 양념, 부드러운 소고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살짝 불향이 느껴지는 면발과 소고기가 만나니 입안 가득 감칠맛이 터졌답니다. 양도 적당해서 친구들과 나눠 먹기 딱 좋았어요.
천구네 총평
분위기 있는 소규모 이자카야를 찾으시는 ,분 신선한 사시미와 솥밥을 맛보고 싶은 분 그리고 친구나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은 천구네를 추천해요. 예약이 쉽지 않지만, 10일 뒤 약속이 있다면 미리 예약에 도전해 보세요. 성공한다면 정말 뜻깊은 하루를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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