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홀란드 정통 로드하우스 스테이크 맛집 Logans Roadhouse 탐방 리뷰

미국 여행의 진정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로드하우스 스타일의 스테이크 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지난번 소개해드린 'Salt & Pepper'에 이어 같은 미시간 홀란드 지역에 위치한 'Logans Roadhouse'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두 곳을 모두 경험한 진짜 맛집 탐험기, 지금 시작합니다!

 

로간 로드하우스

'Logan Roadhouse'는 이름 그대로 정통 미국식 로드하우스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낸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더 현지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어요.

 

내부는 오밀조밀하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면서도, 미국 서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붉고 어두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벽에 걸린 다양한 소품과 은은한 조명은 미국에서 먹는 스테이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

 

메뉴 구성

메뉴판은 크게 스타터(전식), 스테이크, 치킨, 파스타, 버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었어요.

 

스테이크 섹션에서는 립아이, 필렛, 설로인 등 다양한 부위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특히 시그니처 립아이는 12온스(약 340g)와 18온스(약 500g)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고 있었고, 'Served with two sides' 라고 되어있어서 2개의 사이드 메뉴를 추가로 선택하면 됩니다.

 

로드하우스 특유의 푸짐한 양을 경험하고 싶어 저는 18온스 립아이를 선택했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양이 꽤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식성이라면 12온스 스테이크에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음식과 음료

스테이크의 맛과 풍미

이곳의 립아이 스테이크는 한 마디로 대단했어요. 두툼한 두께의 고기는 겉면은 시즈닝의 풍미가 잘 스며들어 바삭하게 구워졌고, 속은 육즙이 풍부하게 살아있어 입안에서 녹는 듯한 식감을 선사했어요. 미디엄으로 주문한 굽기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의 스테이크는 깊고 풍부한 육향이 특징적이었는데, 고기 자체의 품질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Butcher's selection 등급으로 뭔가 믿음이 가는 등급에, 육즙이 가득한 붉은 단면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한 풍미는 진정한 미국식 스테이크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시즈닝의 짠맛이 다소 강한 편이라 간이 약한 분들은 주문 시 시즈닝을 조금만 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사이드 메뉴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두 가지 사이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매시드 포테이토(으깬 감자)와 프렌치 프라이를 선택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스테이크와 궁합이 완벽했습니다.

 

특히 매시드 포테이토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과 적당한 짠맛이 스테이크의 육즙과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프렌치 프라이는 바삭한 식감으로 식사의 질감 변화를 주어 좋았어요.

 

음료 선택

음료 메뉴에는 다양한 맥주가 있었는데, TAP(생맥주)과 Bottles(병맥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TAP은 한국의 생맥주처럼 케그에서 바로 따라주는 신선한 맥주를 의미합니다.

 

저는 TAP에서 밀러 라이트를 주문했는데, 이는 한국의 하이트나 카스와 비슷한 가벼운 라거 스타일 맥주입니다. 또한 블루문이 없어 아쉬웠지만, 사무엘 아담스 병맥주도 함께 시도해 봤는데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풍미가 제법 있는 라거였어요.

 

 

 

식전 빵의 즐거움

로드하우스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식전 빵입니다. 로간 로드하우스 역시 음료를 주문하면 식전 빵이 제공되는데, 겉면에 버터가 살짝 발려진 따뜻한 모닝빵과 꾸덕한 크림치즈 소스의 조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솔트 앤 페퍼 등 다른 로드하우스 스타일 레스토랑들과 마찬가지로 식전 빵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메인 메뉴 전에 이미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종합 평가와 비교

미시간 홀란드 지역에서는 스테이크를 즐기기 좋은 몇몇 로드하우스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솔트 앤 페퍼, 로간 로드하우스, 크레이지 홀스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두 곳(솔트 앤 페퍼, 로간 로드하우스)을 경험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의 맛만 놓고 보면 로간 로드하우스가 조금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스테이크의 육즙과 풍미, 그리고 굽기의 완성도 면에서 로간 로드하우스는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전체적인 분위기나 다양성 측면에서는 각각의 특징이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둘 다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 팁

  • 18온스 스테이크는 양이 상당히 많으니, 일반적인 식성이라면 12온스에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즈닝이 다소 짠편이므로, 간이 약한 분들은 주문 시 시즈닝을 적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이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식전 빵과 크림치즈 소스는 꼭 함께 즐겨보세요.
  • 주소: Logan Roadhouse, 홀란드, 미시간 

 

로간 로드하우스 총평

미국 미시간 홀란드의 로간 로드하우스는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넉넉한 양과 깊은 맛, 그리고 현지의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출장이나 여행으로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 미국 맛집 탐방기도 기대해주세요! 여러분의 여행이 더욱 맛있고 즐거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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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an's Roadhouse · 3299 W Shr Dr, Holland, MI 49424 미국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kr

https://logansroadhouse.com/

 

Steaks. Ribs. Spirits. Logan's Roadhouse

Enjoy our wood-fired grilled steaks, delicious from-scratch dishes & sizzling Southern-inspired flavor using time-honored recipes.

logansroadhou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