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식 양고기를 봉명동 라무다찌에서 먹었다. 못할 줄만 알았던 현호님 결혼식이 진짜 코앞으로 다가와서 청첩장 모임을 했다. 위치는 오랜만에 봉명동으로 잡았는데 그래도 고급진 음식점 중에 안 가본 식당으로 정했다.
라무다찌 대전 봉명점
- 봉명동 상가가 다 그렇듯 주차장은 따로 없어 보임
- 네이버 예약 가능
- 4인 가볍게 맥주포함 약 12만 원
- 테이블 태블릿으로 주문
- 다찌(3~4인분), 명란&스키야키로 옵션변경
- 직접 구워주시는 양고기, 처음엔 양꽃등심 먼저 구워주신다.
라무다찌 양고기 후기
- 상차림에 나오는 반찬들은 모두 신선하고 가득가득 주는 게 좋았다.
- 고기 굽는 데에 신경 안 쓰고, 대화하기 좋았다. 얼마 만에 모이는 건지!
- 옵션으로 선택했던 스키야키, 고기상태도 너무 좋고 국물맛도 좋았다.
- 크러쉬라는 신상맥주도 먹었는데, 엄청 차갑게 준건지 원래 차가운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시원하고 목 넘김이 좋았다.
- 옵션으로 바꿨던 명란구이, 김에 싸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 구운 야채 모음도 고기랑 곁들여 먹기 좋았고, 느끼한 맛을 중화시키기에 좋았다.
- 마지막 양갈비, 3~4인분이라 갈비대가 3개 나왔다.
총평
- 봉명동에서 소규모 대접, 모임 하기 좋은 곳
- 삼겹살집이 질린다면 양고기메뉴도 좋은 선택지
- 가격이 그렇게 비싸진 않았던 고급 양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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