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 나들이 다녀왔다.
출산 전 롯데상품권으로 아웃백에서 맛있는 걸 먹고, 산책하기 위함이었다.
겸사겸사 집에있는 조셉조셉 도마도 쓴 지 오래돼서 바꿀 겸 지하 1층도 구경했는데 신상템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새로 나온 가전제품도 있고 특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체험도 재미있었다.
대전신세계 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
- 금요일 낮에 갔더니 주차장도 널럴, 아웃백도 예약 안 해도 식사 가능했다.
에피큐리언 도마 구입
- 지하 1층 도마를 보러 갔더니 닥터하우스(Dr.hows)랑 레벤호프(Roebenhoff) 도마도 구경할 수 있었다.
- 닥터하우스는 에피큐리언 도마와 같은 압착방식의 도마였는데 제조국이 중국이었고, 에피큐리언은 미국이었다.
- 가격은 닥터하우스가 약 3~4만 원, 에피큐리언이 9~10만 원 (비슷한 사이즈 기준)이었다.
- 레벤호프는 통으로 짜여진 나무도마라서 사실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무겁다는 이유로 반려당했다. 가격은 할인받아 대략 20만 원 내외였던 듯
- 그렇게 데려온 에피큐리언 도마, 처음 세척 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이는 제조공정상 Food safe regin이라고 요소수지를 제외한 안전한 수지로 눌러서 나온 냄새라고 한다. 하지만 나 고분자공학유사전공 자로써 이런 수지는 있을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최대한 많이 세척하고, 건조하려고 노력했다.
- 옆에 고무마개를 끼워서 미끄럼 방지도 가능해 보였고, 필요 없을 경우 빼서 사용도 가능 했다.
새로생긴 노티드 & 호호식당
- 성수에 유명해서 가봤던 호호식당이 지하 1층에 입점했다. 일본 가정식 스타일 맛집인데 카츠, 우나기동, 규동 같은 메뉴들이 인기였다. 5층 식당가에 가느니 성수에서 핫한 호호식당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 바니랄 도넛, 레몬슈가도넛 등 도넛으로 핫한 노티드도 4/9에 입점한다고 한다. 지하 1층에 사람 좀 많아질 것 같다.
다이슨 매장
- 다이슨 매장에서는 공기청정기랑, 에어스트레이트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뜨거운 바람으로 직간접적으로 머리를 펴주는 역할이었고, 고데기처럼 열을 직접적으로 주지 않아서 모발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차분한 매직 머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적합해 보인다. 가격은 대략 60만 원 정도였다.
로보락 매장
- 로보락 매장도 있어서 가격상담을 받는 사람도 많았다.
우리 집에 있는 샤오미 로보락 2세대 로봇청소기가 시조새 격인데, 이렇게 시장이 커지다니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 요즘 로보락은 물걸레 청소뿐만 아니라 자동 세척기능까지 있어서 정말 편해 보이긴 하다.
- 러시 매장도 구경해 볼 수 있었는데, 워낙 냄새가 독해서 들어가진 않았다. 뭔가 산모에게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대전신세계 신상템 총평
- 에피큐리언 도마는 압착도마로 가볍기도 해서 요즘 많이들 쓰는 듯하다. 처음 세척 시 냄새는 좀 난다.
- 호호식당도 최근 입점하고 노티드도 곧(4/9) 입점하기에 구경할 게 더 많아질 것 같다.
- 로보락과 다이슨 매장도 있어서 혼수 맞출 때 직접 실물을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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