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자격증을 따게 된 계기
- 우스개 소리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준비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그리고 진짜 피부로 체감되는 외국인 비율들.
결국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였다. - 늘어나는 K문화.
태국에 오랫동안 일하러 간 친구가 있다. 재작년부터 심상치 않던 K문화가 꺼지질 않는다고 한다.
고급 한국어 교육학원이 생겼지만, 교원자격증을 갖춘 한국인이 태국에 있는 경우는 드물기에 사람 구하기가 별따기라고 한다. - 아내 절친이 마침 인터넷으로 수강 중이라고 했다.
아니 이런 우연이..? 누가 봐도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보이겠지만 실제상황이었다. 어느새 졸업반 선배님이 계셔서 금액부터 난이도까지 샅샅이 알아내 볼 수 있었다. 이후에 언어심리 쪽으로 전공하실 거라고 까지 했다.
사이버대학교 vs. 평생교육원 비교
경희 사이버 대학교
- 사이버 대학교는 회기에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를 알아봤다.
아무래도 서울에 본가를 갈 때 가장 많이 가는 곳이 회기기도 해서 뭔 일이 생겼을 때 접근하기 편해 보였다. - 4년제 대학교 졸업자 기준, 70학점 15과목 이수해야, 한다고 했다.
- 학점당 8만 원인데, 재직 중인 회사가 협력기관이라고 50% 할인, 즉 학점당 4만 원이었다.
- 즉, 70학점 이수시280만 원이었고, 다른 추가할인이나 혜택 같은 건 없었다. '경희'라는 타이틀을 얻는 정도?
진흥 평생교육원
- 뒷광고 논란이 될 정도로 아내 친구가 추천해 준 곳이다. 본인이 알아봤을 때 가장 저렴하고, 실습도 전국에 다 협력기관이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시험은 어떻게 보고 실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볼 사람이 있어서 좋아 보였다.
- 4년제 대학교 졸업자 기준, 16과목 이수하면 된다고 했다.
- 학점당 3만 얼마, 총 47만 원에 실습과정 50만 원 추가, 협력기관 5회 방문 시 15만 원 추가 예상
- 기간은 가장 빨리 들으면 내년 3월 종료 (올해 14과목, 내년 2과목)
- 인강 47 + 실습 50 = 97만 원 +(실습 협력기관 15 예상)
- 일단 97만 원 결제하고 협력기관에서 추후 15만 원 결제할 경우 총지출 112만 원 예상
총평
- 상담 친절도와 가격적인 면에서 평생교육원의 압승이었다.
- 신청은 매니저(?)분이 알아서 장바구니에 과목을 담아주시고, 97만 원을 결제하면서 향후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 본사 실습 2번은 7월 중 오후로 신청 완료했고, 협력기관 5회 실습은 추후 대전의 경우 충남대에서 진행한다고 했다.
- 2월 14일부터 수업 시작돼서 그전에 범용 공인인증서만 만들어놓으면 된다고 했다.
- 현재 수강 중인 과정 중
너무 힘들다, 좀 나눠놓고 들을걸..
- 하반기에 6과목, 그리고 실습교육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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