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계란전 모유 수유 중 피자 대신 먹기 좋은 레시피

오늘은 모유 수유 중인 산모를 위해 피자 느낌이 나는 건강한 양배추 계란 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피자를 좋아하지만 수유 중이라 조금 더 건강한 레시피로 바꿔봤는데요, 아침에 입맛도 없을 때도 간단히 해 먹기 좋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준비하기

먼저 양배추 계란 전을 만들기 위한 필수 재료들을 소개할게요.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필수 재료 계란 2~3개
  • 양배추 채 썬 것 크게 한 움큼
  • 토마토 파스타 소스 2 큰 술
  • 방울토마토 5~6개
  • 소금 한 꼬집
  • 물 한 컵 (180ml)

방울 토마토

피자 느낌을 위해서는 방울토마토와 토마토 파스타 소스가 필요합니다.

토마토 소스

재료 손질은 양배추만 채칼로 채 썰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요. 저는 몇 번 더 해먹을 양을 넉넉하게 준비해 뒀답니다.

 

 

 

 

 

만드는 법

1. 계란 풀기

첫 번째 단계는 계란을 푸는 것이에요. 계란 3개를 볼에 넣고 잘 풀어주세요.

이때,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젓가락이나 포크로 골고루 휘저어 주세요.

계란물 풀고 물넣고 소금넣기

 

이후 미지근한 물 180ml (한 컵) 정도 넣어주고 소금도 한 꼬집 넣어주세요.

 

쪄지듯 구워져서 포슬포슬한 느낌이 나는 계란 전이기 때문에 물을 넣어줍니다.

 

2. 양배추 손질하기

양배추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많아서 면역력 강화와 소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양배추는 채 썰어주면 되는데, 채칼로 간단하게 긁어서 준비해 보세요.

채썬 양배추 넣기

 

한 움큼 이상의 양을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미리 잘라놓고 두고두고 먹으려고 사각 스탠드에 양배추 반통 채 썰어서 가득 채워놨어요.

 

한 움큼 채 썬 양배추를 미리 풀어놓은 계란 물에 5분 정도 담가놓고 계란 물에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적당히 담그다 보면 양배추를 조금씩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팁) 만약 좀 더 근사하게 먹고 싶다면, 당근이나 대파, 양파 같은 재료를 추가하기도 하며, 채 썰어주면 계란 물에 더욱 잘 풀릴 수 있답니다.

 

 

 

 

 

3. 팬에 굽기

미리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양배추 계란물을 부어줘요.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천천히 20 분 이상 익혀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미리 토마토 파스타 소스도 올리고 방울토마토도 반 잘라서 얹어줬어요.

팬에 구워주기

 

나중에 계란 전이 좀 익고 나서 올려주는 게 좋긴 하지만,

따듯하게 모든 재료가 다 익혀진 느낌으로 먹으려고 모두 다 넣어줬어요.

뚜껑 덮고 20분 이상 쪄주기

 

뚜껑을 덮고 20분정도 약불로 쪄주면 끝입니다.

 

추가로 모짜렐라 치즈나 체다 치즈를 추가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니 이 방법은 생략할게요.

 

뒤집을 때 조심스럽게 뒤집어야 내용물이 안 섞이니 코팅이 잘 되어잇는 팬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완성된 양배추 계란 전

완성되면 그릇에 옮겨 담고 어린잎 새싹도 조금 뿌려줄게요.

루꼴라같은 것들을 뿌려주면 더 피자스러워지겠지만 집에 그런 게 잘 없으니까요.

완성된 양배추 계란전

 

피자 대신 먹기에도 좋고 건강에 유익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이 계란 전은 간단하기도 하면서 아침에 먹기 좋게 맛있어요.

 

 

 

 

 

추가 팁

양배추 계란 전을 조금 더 피자스럽게 먹고 싶다면, 치즈나 파프리카를 추가하면 돼요. 거의 피자에 가까운 맛이랍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소개해 드린 피자 대신 먹을 수 있는 양배추 계란 전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수유 중인 산모에게 아주 좋은 선택일 거예요. 피자 대신 양배추 계란 전을 만들어서 아침에 드셔보세요. 따듯하고 든든한 느낌이 아이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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