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병동 지하에 위치한 가화원은 병원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를 찾거나, 오랜 병원 생활로 입맛이 없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본관지하에도 식당이 많지만, 가화원은 그보다 더 맛있는 한식을 제공하며 생각보다 아는 사람만 찾아오곤 합니다.
가화원의 특별한 메뉴들
가화원은 다양한 한식메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왕갈비탕은 하루 70개 한정판매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날 제가 선택한 메뉴는 해초꼬막비빔밥으로, 가격은 19,000원입니다. 봄날에 어울리는 신선한 해초와 꼬막, 야채들이 가득한 이 비빔밥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병원 안에만 있다보면 입맛이 없어지곤 하는데, 이때 딱 적합한 음식이라고 생각되는 메뉴였습니다.
이날 주문한 해초꼬막비빔밥은 잘 삶겨진 꼬막이 가득 들어있고, 해초와 신선한 야채들이 가득해 같이 나온 간장양념에 비벼서 한입 가득 먹을 수 있었고 건강한 식사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멸치볶음과 나물볶음도 함께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베스트메뉴 : 가화원 보쌈정식
가화원의 베스트 메뉴인 보쌈 정식입니다. 과거에 자주 먹던 메뉴로, 수육과 함께 쌈과 야채 그리고 된짱찌개까지 반찬들과의 조화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이 정식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메뉴입니다. 특히 수육은 양은 좀 적을 수 있지만 부드럽고 잘 삶아져 나와 식감이 무척 좋았습니다. 고기의 담백한 맛과 신선한 겉절이의 아삭한 식감이 적절히 입맛을 돋웁니다. 게다가 함께 제공되는 시래깃국의 구수한 맛으로 딱 보쌈 정식에 적합한 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인기메뉴
가화원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4년 5월 기준)
- 황태 굴탕 (18,000원)
- 고등어구이&된장찌개 (17,500원)
- 우양지 사골미역국 (17,000원)
- 소불고기 돌솥비빔밥 (16,500원)
- 전복죽과 과채주스 (15,000원)
- 해물순두부찌개 (13,000원)
결론
가화원은 삼성 서울병원 암병동 지하에 위치한 전문 한식당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와 맛있는 음식들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숨은 맛집입니다. 병원을 방문했는데 입맛이 없거나 출출하시다면, 가화원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