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봉명동에 있는 우대갈비가 맛있는 소고깃집 '육화담길'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저는 계모임으로 다녀왔는데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고 우대갈비와 토마호크 그리고 소갈빗살을 먹었습니다. 넓은 자리와 맛있는 고기들이 있어서 단체 회식에도 적합할 것 같았어요. 그럼 솔직 후기 시작!
넓고 바깥이 트여진 공간
육화담길은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인상적이었어요. 프라이빗한 모임을 위한 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에도 적합합니다. 또 창가 쪽 자리는 통창문을 열 수 있어서 개방감이 상당했어요. 저희는 그 안쪽에 6명 테이블에 앉았는데, 화로가 두 개라 고기를 빠르게 구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테이블마다 배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도 편리했습니다.
셀프코너와 깔끔한 상차림
가게 한쪽에 마련된 셀프코너는 반찬과 쌈채소들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신선함이 느껴
졌습니다. 또한 고기 굽는 냄새가 옷에 배지 않도록 환기도 잘 되어 있었어요. 상차림에는 잡채, 계란 장조림, 각종 반찬들이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와 고기의 퀄리티
저희는 '토마호크 우대갈비 세트'를 주문했어요. 이 세트는 145,000원으로, 계모임 때 아니면 쉽게 먹기 어려운 고급 메뉴였죠. 우대갈비와 토마호크를 초벌해 자리 옆에서 직접 해체해 주셨는데, 그 모습이 먹음직스러워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우대갈비와 토마호크의 맛
초벌된 우대갈비와 토마호크는 숯불에서 조금씩 구워 먹었는데요, 우대갈비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고, 토마호크는 각 부위마다 식감과 육향이 달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소금과 후추에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후식과 마무리
고기를 먹고 난 후, 냉면과 차돌된장찌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냉면의 새콤한 육수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카운터 뒤에 후식으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도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
육화담길은 고기의 퀄리티와 직원분들의 친절함, 그리고 넓고 쾌적한 공간 덕분에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고기가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맛과 서비스였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고기가 땡길 때 방문할 것 같네요! 6명이서 술값제외 25만 원어치 소고기 배부르게 먹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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