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제왕절개 수술로 입원하게 되면서 약 5박 동안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됐다. 자연분만을 하게 되면 약 3일간 입원인데, 제왕절개는 아무래도 수술이다 보니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 환자는 환자식이 나와서 상관없는데, 보호자는 보호자식을 신청해서(+8,000원) 먹을 수 있다. 바깥음식을 먹을 순 있는데, 외부 바이러스 전염 때문에 식사는 안되고 픽업이나 배달만 허용하기 때문에 (24년 5월기준) 주변에 먹을만한 곳이 뭐가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그래도 나름 이 동네에서 4년간 살면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많이 알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양하게 먹고 싶은 것들을 먹을 수 있었다. 환자식 입원한 환자는 ‘환자식’ 이 따로 나오고 보호자는 따로 8,000원을 선결제 하면 먹을 순 있다. 문제는 굳이 ..
자격증을 위한 개강 이후 최대 위기인 것 같다. 벚꽃 피는 봄날에 중간고사를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번 한국어 교원자격증도 마찬가지.. 2개 과목 먼저 중간고사를 4/5부터 봐야 하고,나머지 6과목 정도는 약 2주 뒤에 보게 된다. 중간고사, 쪽지 시험 교과목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개론, 교재론, 문법교육론, 이해교육론, 표현교육론, 문화교육론 총 6과목은 쪽지시험.한국어어문규범, 화용론 2과목은 중간고사다.해당 내용은 공지사항에도 올라와있다. (진흥평생교육원) 1학기 6기수 중간고사 안내중간고사는 1~7주차 범위에서 출제되며, 문항은 총 25문항이다. 이 중 객관식은 20점에 1점씩, 주관식은 5문제에 2점씩이다. 총 시험 시간은 60분!한국어 교원자격증 (평생교육원) 1학기 중간과정 중 ..
동네에 한 군데쯤은 웨이팅이 많아도 자랑하고 싶은 가게가 있지 않나요? 저희 집 앞엔 보리밥과 칼국수가 맛있는 ‘흥부네’가 있습니다. 메뉴 추천과 왜 이곳을 좋아하고 자주 오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흥부네 칼국수 보리밥주차 불가, 골목길 주차해야 하는데 난이도 높음테이블에 있는 빌지에 원하는 메뉴를 적어서 주문보통 보리밥, 파전, 칼국수들이 시그니처메뉴 오랜만에 왔더니 더 유명해진 건지 대기번호를 받았습니다. 일요일 저녁 6시쯤 왔는데 앞에 네 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기다리는 데에 삼십 분 정도 걸려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주문한 건 보리밥과 들깨칼국수, 각 8000원입니다.항상 보리밥과 파전을 먹을지, 들깨칼국수를 먹을지 고민합니다. 파전도 정말 바삭하고 크리스피해서 맛있지만 출산 전이라 최대..
친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중간지점인 신당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계류관, 함평집과 비교하다가 결국 계류관으로 가게 됐다. 생각보다 긴 웨이팅시간과 맛있는 음식에 적잖이 놀랐던 경험이었다. 계류관시장 안에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따로 없다 주변의 인근 공영 주차장을 알아봐야 합니다.웨이팅이 거의 필수적으로 있음, 토요일 주말 저녁기준 약 1시간 기다렸습니다.인스타, 블로그에 유명한 맛집인데 시장치고 상대적으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오는 편입니다.주변에 맛집들이 많아서 예약 걸어놓고 둘러보기만 해도 재밌습니다.중앙시장은 생각보다 젊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이쁜 카페도, 먹거리 음식점도 많아서 그런지 계류관 웨이팅도 상당했습니다. 중간에 다른 데 갈까 여러 번 알아봤을 정도입니다. 당시 20팀 대기에 약 1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