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 서리태로 부드럽고 콩조림 맛있게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랙푸드로 건강에 좋은 서리태로 부드럽고 맛있는 콩자반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콩조림은 몸에 좋고 일주일 동안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은 메뉴죠. 이 글에서는 서리태를 이용해 달콤 짭조름한 간장과 물엿으로 맛을 내서 어렵지 않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리태 콩자반

서리태는 일반 콩보다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데요. 서리태로 만든 콩자반은 밥반찬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게다가 서리태는 검은콩의 일종으로 블랙푸드 중 하나이며, 특히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실제로 저희 집에서는 아내의 산모 탈모방지와 부족한 단백질 보충을 위해 제가 항상 밑반찬으로 만들어 둔답니다.

오늘 만드는 레시피는 연한 소금물에 충분히 불려내고, 달콤 짭조름한 간장과 물엿 등으로 순서대로 양념을 해 준다면 어렵지 않게 부드러운 콩자반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재료 준비하기

필요한 재료

서리태 콩자반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리태 1컵 (200ml) 기준
물 3컵
소금 1작은술
콩 불린 물 1.5컵
진간장 2큰술
황설탕 1큰술
조청 또는
물엿 2큰술
식용유 1큰술
통깨 약간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요리의 시작이니, 빠짐없이 준비해 주세요. 저는 오늘 이 레시피에서 3컵 기준으로 넉넉하게 만들었답니다.

서리태 불리기

먼저 서리태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서 바락바락 소리가 나게 손으로 몇 번 헹궈주시고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씻어주세요.

그다음, 서리태를 물에 6시간 이상, 소금 1작은술을 잘 풀어서 전날 밤에 미리 충분히 불려줍니다. 서리태가 충분히 불려져야 부드럽고 맛있는 콩자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불리지 않고도 만드는 레시피를 몇 번 만들어 봤는데, 어쩔 수 없이 딱딱한 느낌이 있긴 하더라고요.

콩자반 만들기

1. 콩 삶기

다음날, 잘 불린 서리태를 냄비에 담고, 콩 불린 물 1.5컵과 식용유 1큰술을 넣고 중강불에서 10분 동안 뚜껑을 닫고 삶아줍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콩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콩 양이 많거나 화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10분 이상 푹 삶아주면 됩니다. 콩을 먹었을 때 딱딱한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익은 콩밥의 콩의 느낌이 난다면 잘 삶아진 겁니다.

2. 양념장 준비하기

서리태가 삶아지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콩 200ml 한 컵 기준, 진간장 2큰술, 황설탕 1큰술, 조청 또는 물엿 2큰술을 준비해 주세요.

3. 서리태 양념에 졸이기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황설탕 1큰술을 먼저 넣어줍니다. 간장이 들어가기 전에 설탕이 먼저 들어가면 콩이 딱딱해지지 않습니다. 적당히 뒤적거려 주면서 설탕이 모두 녹아서 흡수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너무 작은 주걱으로 빠르게 뒤적거리다 보면 껍질이 벗겨질 수 있으니 천천히 뒤적여 주셔도 충분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