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도안동에 위치한 풀스가든에 다녀왔습니다. 풀스가든은 브런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여 방문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분위기와 메뉴 그리고 맛에 대해서 솔직 후기를 남겨볼게요.
풀스가든 첫인상
도안동 풀스가든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유명한 브런치 가게예요.
가게 외관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과 예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창가 자리와 단체석 모두 자리 간격이 넓어서 만족스러울 것 같았어요.
주말 점심 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5시)을 피해 방문하면 더욱 원활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게 정문 앞에 몇대의 주차 공간이 있긴 했지만, 주변에 주차할 만한 곳이 많긴 했어요.
메뉴와 맛 평가
메뉴는 돈까스, 파스타, 피자, 샐러드, 밥 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마실 것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1. 수제 돈까스
수제 돈가스는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이 인상적이었어요.
돈까스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가득 올라가 있어 고소한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돈까스를 잘라 먹기 쉽게 가위와 나이프도 제공되었어요.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딱 균형 잡힌 한 끼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김치가 함께 나와 한국적인 느낌을 더해줬습니다.
또한, 소스가 강하지 않아 돈까스 자체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좋을 것 같았어요.
2.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는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과 잘 어우러진 케첩 볶음밥이 특징이었어요.
적당히 달콤하면서도 간이 잘 맞아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로 추천해요.
오므라이스 위에 뿌려진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제공된 피클과도 잘 어울렸어요. 다른 메뉴들과 같이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3.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는 고기의 풍미와 신선한 샐러드가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깻잎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먹기 좋았고, 발사믹 글레이즈가 더해져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차돌박이의 풍부한 맛과 아삭한 샐러드의 조화가 인상적이었고, 토마토와 블루베리가 들어가 있어 상큼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샐러드 대신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았어요.
4.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는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통통한 새우와 가리비가 들어가 해산물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토마토소스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면의 양이 다소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해산물의 양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해산물의 신선함과 토마토소스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게 했어요. 다만 조갯살을 발라먹어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어요.
서비스와 분위기
풀스가든의 서비스는 친절하고 세심했습니다. 음식이 다소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구와 물티슈를 제공해 주어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게 내부는 청결하게 유지되어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 쾌적한 느낌입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도안동 풀스가든은 다양한 메뉴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로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맛집이에요. 수제 돈까스와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모두 맛있게 먹었으며,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도안동을 방문하신다면 풀스가든에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식사 후에는 근처 공원에서 산책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