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5일. 뚜비가 태어나면서 도안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 신고를 했다. 언제까지 태명으로 부를 순 없기 때문에, 이름을 우리끼리 통계자료와 어플을 사용해서 지었다. 출생 신고에 필요한 준비물과 출생 서비스 신청까지 어떻게 진행했는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출생 신고 하기
이제 이름도 정했으니 출생신고를 할 차례다. 이걸 해야 진짜 나라에 '등록'이 되면서 주민등록번호도 발급된다.
-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지만 이번만큼은 민증을 들고 오프라인 방문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것저것 시에서 지원하는 정책들이나 동에서 준비한 선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 나는 집 근처 '도안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했다.
여기는 지하주차장도 있긴 한데 좁고 자리가 몇 개 없어서 주변에 주차하는 걸 권한다.
- 종합 민원신청은 1층에 위치한 민원실로 들어가면 된다. 정문에 들어가자마자 보인다.
- 민원실에 있는 번호표를 미리 뽑아주고 (사람이 많을 경우), 7번 (출생 신고서) 양식을 꼼꼼히 견본을 보면서 작성하면 된다.
- 문제는 부/모의 '본(한자)', '등록주소지'를 잘 모른다는 점이다.
미리 가족관계 증명서 (부/모 기준 각각 따로)를 준비해 가거나 밖에 있는 무인발급기에서 발급해야 한다(500원)
카카오톡 지갑에도 발급하는 빠르게 서비스가 있으니 부/모 모두 뽑아갈 것!
(이걸 모르고 무인발급기에서 돈주고 등본도 뗐다가, 이것저것 많이 뽑았다..)
출산 서비스 통합 신청하기
(자녀 1명 기준 : 첫 만남 이용권, 영아 수당, 아동 수당) 1명 기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아래 사진의왼쪽처럼 신청하면 된다. 이때 기존에 발급받았던 국민행복카드로 할 경우 해당 카드사에 표시하면 된다.
- 받을 수 있는 아동출생 지원 서비스는
1번 전국 아동수당 (8세 미만까지, 10만원)
2번 부모급여, 영아수당 (취학 전까지 100만 원 / 50만 원 / 10만 원)
3번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36개월 까지, 15만 원)
4번 출산지원금 (일시적, 30만 원)
5번 첫 만남 이용권 (일시적, 200만 원)
6,7 해당 없음
8번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 (한전에 따로 문의, 아래 따로 첨부) - 즉 기간별로 받는 125만 원/달 (10+100+15)에 추가적으로, 다음 달만 일시적으로 230만 원(30+200)이 들어오게 된다.
전기요금 전기세 할인 감면 신청
(8번 항목 국번 없이 123 통화, 상담원 연결)
아이를 낳고 나면 전기세가 더 많이 든다고 한다. 실제로 아이를 키울 때 적정 습도, 온도 관리가 중요하기도 하다. 또한 잦은 빨래 등으로 전기세가 꽤 는다고 하는데 이를 한전에서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감면 금액은 월 전기요금에 30% (최대 16,000원)이라고 한다.
1) 예를 들어 전기요금 20,000 기준
할인 요금은 6,000원이고, (30%)
지불해야 할 요금은 14,000원이 된다.
2) 만약 전기요금이 60,000원으로 좀 많으면
할인 요금은 16,000원 (30% 적용하면 18,000원 이어야 하는데, 최대한도 16,000원이니까)
지불해야 할 요금은 44,000원 이 된다.
- 3년 미만의 영아가 1인 이상포함된 출산 가구에 대해서 해당되며, 36개월 간 적용된다고 한다. 이 기간 내에 만약 이사할 경우 다시 따로 신청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야 한다.
고객번호가 필요하다고들 하는데, 알아서 한전에서 개인정보를 가져가서 그런지 따로 묻진 않았다. 아파트 주소, 연락처, 주민등록번호등만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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