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겪고 있는 일상을 공유해보려 한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공부하고 있는데, 현재 2개 과목은 기말고사 기간이고, 6개 과목은 과제를 진행 중이다. 과제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서 애를 쓰고 있는데 과목별 고민사항과 진행사항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1. 과제별 정보 및 제출요령
각 과제별로 과목명, 과제명, 제출기한, 추가제출기한, 배점이 나와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서론, 본론, 결론 형태로 3장의 분량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결론에는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도록 되어있어서 어렵게 느껴졌다.
2. 과목별 과제 주제
과목별 주제와 내가 느낀 난이도와 준비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공유한다.
- 외국인을 위한 한국 문화교육론
초급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문화교육의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기.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지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찰 중이다.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재론
문법적 교수요목과 개념, 기능적 교수요목의 특징을 서술하고, 두 교수요목이 갖는 공통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예를 들어 서술하는 과제이다. 다양한 교수요목을 비교하며 차이점을 분석하는 과제라 이런 건 검색과 자료를 통해 충분히 작성 가능하다.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개론
한국어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과제이다.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포괄적으로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서술해야 하는데, 본질과 목적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어려웠다.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표현교육론
말하기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언어 교수 이론을 바탕으로 제시하고, 현재 말하기 교육을 설명하는 적절한 교수이론을 이유와 근거를 들어 서술하는 과제다. 다양한 언어 교수이론을 찾아보고 적절한 이유를 찾는게 좀 어려웠다. 언어 교수이론이 복잡하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이해교육론
학습자 수준(초, 중, 고급)과 주제를 정하고, 다른 기능(읽기, 쓰기, 말하기)과 통합 가능한 듣기 연습 활동 3가지를 만들고 해석을 붙이는 과제다. 듣기와 다른 기능을 통합하여 교육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려웠다.
3. 채점기준과 과제감점 기준
과제 채점기준은 내용 충실성, 논리성, 체계성을 가지고 평가한다고 한다. 그중 내용 충실성이 4점으로 가장 높고 나머지는 3점씩 배분되어 있다. 감점기준은 작성분량에 미달하거나, 표절한 내용이 많을수록 감점되기 때문에 감점당하지 않도록 본인의 의견을 서술해 넣는 게 중요하다.
4. 기말고사 준비
'한국어 화용론'과 '한국어 어문규범' 2개 과목은 아래 사진처럼 기말고사를 준비 중이다. 벌써 15주 차인 기말고사 기간이라니 다 이수해 가고 있다는 뿌듯함과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걱정이 밀려온다.
5. 앞으로의 계획
6월부터는 '언어학개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수요목 설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어휘교육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개론', '외국어 습득론' 5과목을수강할 예정이다. 7월에는 교육실습도 예정되어 있어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중간과정마다 기록도 남길 테니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도 힘내서 목표를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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